황홀함을 선사하는 일본 벚꽃 여행, 이미 해보셨다구요? 그렇다면 아래의 여행지를 한번 고려해보세요.
일본 말고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여러 곳 있어요. 벚꽃이 자라기에 좋은 지역이 전 세계에 몇 군데 있는데요, 지역에 따라 성대한 축제를 열어 벚꽃 개화를 축하하기도 한답니다.
대만
1. 대만 양명산
대만에는 벚꽃이 보통 1월부터 3월 말에 걸쳐 핀답니다. 2월에 양명산국립공원에 가면 양명산 꽃 축제가 펼쳐지는데요, 벚꽃뿐만 아니라 진달래, 동백꽃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2. 난터우 포모사 원주민 문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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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화 마을은 대만에서도 유명한 벚꽃 명소 중 하나인데요, 마을 내에는 약 5천 그루의 벚꽃이 있고, ‘벚꽃 시장’ 외에도 다른 축제 행사도 열린답니다.
코펜하겐
코펜하겐 랑겔리니 공원에서 매년 열리는 코펜하겐 벚꽃 페스티벌은 올해엔 4월 29일과 30일에 열릴 예정이에요. 랑겔리니 공원에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인 2006년에 덴마크 명예 영사인 세이이치 다타키씨가 기증한 2백 그루의 벚나무가 있는데요, 그 색깔이 꼭 흰색 솜사탕 같답니다.
워싱턴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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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 가면 타이들 베이슨과 이스트포토맥공원을 따라 펼쳐진 연분홍빛 벚꽃 놀이 풍경을 만나보세요. 여긴 벚꽃 놀이 축제 한번 정말 제대로 하는데요, 미국 최대의 벚꽃 놀이 축제가 열리면 오프닝 세레모니부터 퍼레이드, 연날리기 등의 부대 행사가 진행된답니다. 일부 특별 선정된 레스토랑에서는 아주 크리에이티브한 벚꽃 메뉴도 제공하니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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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서 4월까지 밴쿠버 벚꽃 축제가 열리는 동안 약 4만 그루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요. 버라드 지역 웨스트 22번가와 웨스트 16번가, 페어뷰 7번가와 같은 많은 대로를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벚꽃 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편이에요. 특히 버라드역과 스탠리공원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람 명소랍니다.
대한민국
1. 여의서로 & 국회의사당 주변
정말 여행 갈 시간이나 예산이 부족하다면? 우리나라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많으니 걱정은 붙들어 매세요! 4월이면 다양한 퍼포먼스와 전시회가 펼쳐지는 여의도 봄꽃축제가 서울에서 열리니 만개한 벚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요. 천 9백여 그루의 벚나무는 밤이 되면 조명을 받아 더욱 아름답게 핀답니다.
2. 진해 경화역 & 로망스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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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는 아마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축제라고 할 수 있죠. 진해 전역에서 벚꽃 놀이를 즐길 수 있는데요, 경화역 철길을 따라 800m가량 이어진 벚꽃 터널을 꼭 빠트리지 말고 들러보세요. 축제 기간만 운행되는 무궁화 열차가 출발하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진답니다!
3. 서귀포 시내 및 제주 종합 경기장
자연 보고 구역인 제주도는 벚꽃잎이 가장 큰 품종인 제주 왕벚꽃을 감상하기 가장 멋진 장소이죠. 제주종합운동장 주변은 왕벚꽃 축제가 열려 벚꽃 감상하기에 아주 좋은데요, 렌터카로 여행하신다면 유채꽃과 벚꽃이 한데 어울린 서귀포시 녹산로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