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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의 벚꽃 놀이 가이드를 보고 미래적인 대도시 도쿄와 전통이 빛나는 교토를 여행하세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벚꽃 시즌! 매년 일본 기상청에서는 벚꽃 개화 시기를 예측하는데요, 올해 벚꽃 전선도 얼마 전에 발표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벚꽃 개화를 즐기는 전통은 수백 년이나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봄엔 가까운 일본에 들러 벚꽃의 향연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도쿄와 교토의 벚꽃 놀이 가이드. 

 

도쿄

도쿄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도시이죠. 올해엔 3월 22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여 31일쯤이면 만발할 예정이라고 해요. 도쿄에는 수많은 벚꽃 관람 명소가 있는데요, 도심 산책로부터 공원까지 정말 다양하답니다. 이 기간 매혹적인 축제도 많이 열리니 마음에 드는 관람 명소에서 벚꽃 날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

1. 우에노온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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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KAPAN PRAMMANASIK/@shutterstock.com

우에노온시공원은 도쿄 벚꽃 시즌 동안 가장 인기 있고 붐비는 장소 중 하나예요. 소메이요시노 종과 야마자쿠라 종 위주로 약 1,200그루 정도의 벚나무가 심겨 있어, 넓은 길을 따라 분홍색과 하얀색 벚꽃이 자아내는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 3월 하순에는 우에노 벚꽃 축제가 열리는데요, 밤에는 약 천여 개의 등불이 켜져 황금빛으로 빛나는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어요.

추천 숙소:

센츄리온 호텔 우에노

센츄리온 호텔 우에노는 우에노 공원에서 도보로 9분 이내의 거리에 있어요. 대중교통, 맛집 거리에서도 가깝고, 도쿄 국립 박물관, 아키하바라 전자상가도 지척이랍니다.

2. 신주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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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bkov/@shutterstock.com

도쿄 중심부에 있는 신주쿠공원은 약간 더 한적한 벚꽃 명소에요. 58만 제곱미터의 면적을 자랑하는 신주쿠공원에는 천여 그루의 벚나무가 있는데요, 그 종류가 70종이 넘고 다양한 시기에 개화하기 때문에 시기마다 다양한 색깔의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공원 내에 있는 세 곳의 정원 – 영국식 정원, 프랑스식 정원, 일본 정원 – 에서 들러 만발한 아름다운 벚나무 아래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는 거 생각만 해도 좋지 않나요?  

추천 숙소:

프리미어 호텔-캐빈-신주쿠

신주쿠공원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이 호텔은 식사, 쇼핑 및 유흥을 즐기기에 완벽한 가부키초 지역에 있어요.

3. 지도리가후치 녹음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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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Pavone/@shutterstock.com

지요다 구에 있는 지도리가후치 산책로는 야스쿠니에서 우치보리도리까지 황궁 해자를 따라 700m 정도 이어져 있는데요, 약 260그루의 벚나무가 있답니다. 이곳은 도쿄 도내에서도 유명한 벚꽃 명소인 거 아세요? 근처 지도리가후치 보트 경기장에서 보트를 빌린 다음 물 위를 유유히 노를 저어 가면 벚꽃 풍경을 훨씬 더 제대로 감상할 수 있거든요. 3월 말에 열리는 사쿠라 마쓰리 축제에선 야간 조명을 받아 수면 위로 운치 있게 비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꼭 놓치지 말고 들러보세요.

추천 숙소:

호텔 썬루트 신바시

이 저가 호텔은 근처 다른 호텔에 비해 지도리가후치에 가깝지는 않지만, 낭만 넘치는 도쿄타워와 쇼핑과 먹거리의 천국인 긴자에서 가까운 도심에 있어요. 지도리가후치까지는 차로 20분 정도 소요된답니다.

 

교토

교토는 일본 내에서도 가장 다양한 벚꽃 종이 있어, 흩날리는 벚꽃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지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벚꽃 경치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거리와 함께 어우러져서 더욱 우아한 느낌을 주죠. 교토에는 3월 27일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4월 5일쯤 만개할 예정이라네요.

1.  아라시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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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pungato/@shutterstock.com

아라시야마는 교토 번화가에 벗어난 교외 지역에 있는데요, 한큐 아라시야마 역 플랫폼에서부터 벌써 볼 수 있는 벚나무는 덴류사와 나카노시마공원 근처 산까지 이어지며, 공원의 랜드마크인 도게쓰교 주변에 흩어져 있답니다. 이곳의 명물인 사가노 도롯코 열차는 운행 시간이 25분 정도이며 야생 벚꽃을 감상하기에 딱이랍니다.

추천 숙소:

호텔 게이한 교토 그란데

이 호텔은 교토역 바로 코앞에 있어 산인선을 타고 23분 만에 사가-아라시야마 역까지 갈 수 있어요. 활기 넘치는 미나미 지역에 있는 이 호텔에서 교토타워까지는 도보로 6분 정도, 역사 깊은 도지사까지는 18분 정도 걸린답니다.

2. 교토 마루야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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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Pavone/@shutterstock.com

마루야마공원 입구에서 야사카 신사까지 이어진 길 양쪽에는 벚꽃이 줄지어 있어요. 이곳에는 상당히 많은 수양벚나무가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벚꽃의 여왕”이라 불리는 3.6m 높이의 벚나무는 나이가 200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공원에는 소풍 온 관람객과 음식을 파는 행상인으로 가득한데요, 연인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야사카 신사에서 야간 조명으로 빛나는 벚꽃 가득한 밤을 즐겨보세요.

추천 숙소:

호텔 썬라인 교토 기온 시조

이 호텔은 마루야마공원 입구 근처에 있어 공원 중심부까지는 도보로 5분이면 충분해요. 기요미즈데라, 헤이안 신궁, 산주산겐도와 같은 역사적 명승지까지는 12-20분 정도 걸리고 주변에는 쇼핑 및 식당가도 있답니다.

 

3. 다이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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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SHENG HSU/@shutterstock.com

다이고지는 세계 문화유산 기념물로 주변 지역에 약 천 그루의 벚나무가 있어요. 수양벚나무 외에도 요시노 벚꽃, 대만 벚꽃, 천엽벚나무와 같은 중요한 벚나무 품종을 이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답니다. 벚꽃 만발 주요 명소로는 산보인, 시모 다이고, 레이호칸, 가미다이고 등이 있어요.

추천 숙소:

호텔 브라이튼 시티 교토 야마시나

이 호텔은 다이고지에서 25분 정도 떨어져 있는데요, 한적하면서도 주변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야마시나 지역에 있어 식사나 기본적인 쇼핑에 관해선 걱정할 필요가 없답니다. 게다가 호텔 내에 사우나와 스파가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구요, 헤이안 신궁과 산주산겐도 역시 근처에 있어 다녀오기 아주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