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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누나 방영 이후 크로아티아 여행에 대한 한국인 여행객의 관심이 급증하기도 했지만, 더욱 저렴해진 항공권과 호텔 요금 덕분이기도 해요. 왕좌의 게임 7왕국의 수도인 킹스랜딩(King’s Landing) 촬영지가 바로 크로아티아두브로브니크랍니다. 하지만 크로아티아에서 볼만한 명소가 그것뿐이라는 착각은 노노! 크로아티아 항공권호텔 예약을 마치셨나요? 그렇다면 크로아티아에서 왕좌, 용, 좀비 말고도 놓쳐서는 안 될 숨 막히는 여행지 다섯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시베니크

 

크르카 국립공원
크르카 국립공원 | ©Dennis van de Water/@shutterstock.com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시베니크는 필수 코스! 크르카강이 시베니크를 지나 아드리아해로 흐르는데요, 특히나 시베니크의 중앙 교회인 성 제임스 성당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1431년부터 1536년까지 오랜 세월에 걸쳐 지은 이 성당은 여러 건축가의 손을 거친 덕분에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 등의 다양한 건축 양식이 반영되어 있어요. 또한, 시베니크에는 네 개의 요새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방문객 수가 많고 접근성도 좋은 요새는 바로 성 미카엘 요새이죠. 크르카 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은 시베니크에서 불과 몇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요. 이곳에선 폭포와 함께 자연적으로 생성된 수영장이 있어 수영을 즐길 수도 있고,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면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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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바르섬

 

흐바르섬
흐바르섬 | ©Alexey Stiop/@shutterstock.com

 

흐바르는 연중 해가 뜬 시간이 2,600시간이 넘어 크로아티아에서 햇볕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곳이에요! 보통 아드리아해 북부의 보석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흐바르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럭셔리한 휴가를 보내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해요. 크리스털 같이 맑고 투명한 바닷물에서 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섬에 있는 요새까지 20분 정도 걸어가 볼 수도 있답니다. 이 요새는 13세기에 지어졌는데 1571년에 오스만 제국의 공격 이후 현지인들의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했어요. 밤이 오면 키바 바(Kiva Bar)나 카르페 디엠(Carpe Diem)과 같은 유명 클럽에서 아주 멋진 파티가 열린다는 거 꼭 참고하세요~

 

가는 방법: 스플리트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이동 후 흐바르까지 페리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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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스플리트 구시가지
스플리트 구시가지 | ©Gregory Zamell/@shutterstock.com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이자, 스플리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는 두말할 것 없이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궁전이죠. 총 31만에 달하는 이 궁전은 스플리트 구시가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답니다. 이 궁전은 현존하는 로마 유적지 중 가장 보존이 잘 된 축에 속하죠. 스플리트가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다른 이유는 주변 섬까지의 편리한 접근성 때문이기도 해요. 1일 코스로 진행되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를 강력히 추천하는 데요, 여행사 일정에 따라 네 곳 또는 여섯 곳의 해변에 들러 식사와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답니다. 스플리트는 활기 넘치는 밤 문화와 뮤직 페스티벌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그중 가장 유명한 축제는 바로 울트라 유럽(Ultra Europe)이랍니다.

 

가는 방법: 비행편으로 스플리트 공항 도착 또는 자그레브에서 기차편 이용 시 8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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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치섬

 

브라치섬
브라치섬 | © RossHelen/@shutterstock.com

 

달마티아 지방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큰 섬인 브라치에 가보세요. 이제껏 가본 해변 중 가장 인상적인 해변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즐라트니 라트 해변의 해안선은 조수에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변하는데요, 이 말은 즉, 썰물이 오면 더욱 넓어진 모래벌판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나볼 수 있다는 거죠! 흰색 조약돌 해변에는 소나무가 해변을 따라 줄지어 자라는데, 카이트 서핑이나 서핑과 같은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에게 환상적인 풍광을 선사하죠.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에 사용된 흰색 암석의 대부분이 이 섬에서 조달되었다는 사실!

 

가는 방법: 스플리트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이동 후 브라치까지 페리로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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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섬

 

라브섬 구시가지
라브섬 구시가지 | ©melis/@shutterstock.com

 

크바르네르만과 수많은 섬으로 둘러싸인 라브섬의 이상적인 위치 덕분에 라브 시의회는 무려 1889년에 라브를 여름 관광지 및 휴양지로 선포했답니다. 라브섬의 이름은 “숲” 또는 “초록”을 뜻하는 단어인 “Illyrian Arba”에서 파생되었는데요, 이름 그대로 휴가 때 하이킹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에게 딱이랍니다. 라브의 ¼ 정도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트레킹 또는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어요. 산책을 즐기는 여행자라면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이 드는 라브 시내의 역사적인 건물 사이를 거닐어 보세요. 구시가지의 장벽은 일부 장소에서 여전히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잘 보존된 15세기 건물들이 거리를 따라 늘어서 있는 중심 거리는 1509년에 지어진 타운 로지아(Town Loggia)까지 이어진답니다. 바다의 숨 막히는 전경을 감상하려면 26m 높이의 종탑에 꼭 올라가야 해요. 역사 애호가라면 이미 예전에 지어진 교회가 있던 부지에 11세기에 다시 지어진 성모마리아 교회와 같은 오래된 교회 건물에서 감탄사를 쏟아낼지도 몰라요! (교회 건물 자재 일부는 이전에 있던 건물의 자재를 그대로 사용했답니다) 성 요한 교회는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6세기 또는 7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성 안드레아 교회의 종탑은 1181년에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가는 방법: 스플리트 공항에서 버스로 1시간 이동 후 라브까지 페리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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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기재된 항공료에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하물 수수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항공료 정보는 2017년 10월 18일에 수집 및 분석되었습니다. 금액 및 이용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위에 기재된 호텔 요금은 2인실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8년 1월에 이용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2017년 10월 18일에 수집 및 분석되었습니다. 금액 및 이용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