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여행을 꿈꾸는 분들에게 희소식! 최근 국내 모 항공사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직항편을 런칭했는데요, 이미 국내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가 있지만, 여행지로서의 크로아티아는 아무래도 생소하다고요? 분위기, 역사, 맛집, 물가 뭐 하나 빠지지 않는 크로아티아의 반짝이고 아름다운 도시 다섯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두브로브니크 Dubrovnik
크로아티아 아드리아해에 인접한 두브로브니크는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의 국경과 인접한 역사적인 도시예요. 예로부터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렸으며 크로아티아의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랍니다. 여름이 가장 인기가 많은 시기이지만 햇볕이 강렬하니 봄 또는 가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구시가의 성곽(Stari Grad)은 베네치아 사람들이 지었으며, 1557년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교회, 수도원, 궁전 등이 여전히 잘 보존되어 있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스르지 산(Mount Srd) 정상에 오르면 두브로브니크가 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지인지 알 수 있을 거예요.
자그레브 Zagreb
자그레브는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예요. 화려한 건물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크로아티아 여행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아주 매력적인 도시랍니다. 이웃 나라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의 영향을 받은 유서 깊은 고딕 양식의 성당과 아름다운 교회는 도시산책을 즐겁게 만들어 줘요. 특히 성 마르크 성당이 있는 그라데츠 마을과 아름다운 공원은 자그레브의 자랑이니 꼭 방문해 보세요.
스플리트 Split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스플리트는 역동적인 도시라 할 수 있어요. 달마티안 해안(Dalmatian Coast)의 주요 항구로서 섬 호핑 크루즈와 당일치기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심지어 래프팅, 암벽 등반도 가능하답니다. 또한, 역사적인 건축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도시로도 유명해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에 들어서면 밀집한 술집과 레스토랑이 로마 시대의 오랜 벽들과 어우러지며 천년의 역사를 뽐내고 있어요. 스플리트에서 독특한 정취를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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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예카 Rijeka
리예카는 아드리아 해안에 있으며, 크바르네르만과 접한 크로아티아의 북부 항구 도시에요. 아드리아해와 내륙을 연결하는 항구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예로부터 여러 나라의 관심을 끌었답니다. 많은 사람이 아드리아 해안과 주변 섬을 여행할 때 리예카를 출발점으로 잡고 있지만, 리예카 도시 자체와 주변 도시도 그에 못지않은 매력을 뽐내고 있어요. 도시에 도착하면,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걷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중앙시장에 꼭 들러보세요.
풀라 Pula
풀라는 이스트라반도에서 가장 큰 도시랍니다. 풀라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시대에 이스트라반도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하던 곳임을 증명해주고 있어요. 이스트라 반도에 있는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온화한 기후와 잔잔한 바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하기에 좋은 도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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