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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적인 물가에도 불구하고 런던이 사랑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디를 가도 만날 수 있는 문화와 예술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요? 깊은 역사에서 시작된 예술이 혼합된 문화와 만나 현재도 끊임없이 진행 중인 곳. 유수의 예술작품을 소장한 많은 갤러리가 일반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죠. 내셔널 갤러리, 테이트 브리튼, 테이트 모던은 이미 가 봤다면 지금 소개해 드릴 곳들을 꼭 확인해 주세요.

바비칸 아트 센터 Barbican Art Centre

Metropolitan 라인 Barbican역 도보 약 3분 / 웹사이트

바비칸 아트 갤러리 바스키아 전시
Basquiat: Boom for Real, 바비탄 아트 갤러리, 1월 28일까지, 이미지 © Edo Bertoglio, courtesy of Maripol. 작품 © The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Licensed by Artestar, New York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 공군의 집중 포격을 받아 폐허가 된 런던의 시티(the City of London) 지역에 도시개발 프로젝트로 바비칸 복합단지가 들어섰습니다. 그 중심에 클래식 공연장, 영화 상영관, 아트 갤러리 등이 있는 복합 예술 센터인 바비칸 센터가 있어요. 바비칸 아트 갤러리는 현대미술뿐만 아니라 건축가부터 예술가, 디자인과 사진작가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전시회를 선보인답니다.

2018년 1월 28일까지 장 미셸 바스키아의 회고전인 Boom for Real을, 2018년 2월 28일부터 5월 27일까지는 피에르 휴고, 매리 앨런 마크, 다야니타 싱 등 유명 사진가 20여 명의 사진전인 Another Kind of Life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바비칸 아트 갤러리 사진전
Dorothea Lange: Politics of Seeing, 바비칸 아트 갤러리, 9월 2일까지, 이미지: Dorothea Lange, Migrant Mother, Nipomo, California, 1936 © The Dorothea Lange Collection, the Oakland Museum of California

 

더 몽캄 앳 브루어리 런던 시티 1박당 최저 160,260원**

사치 갤러리 Saatchi Gallery

Circle/District 라인 Sloane Square Station역 도보 약 4분 / 웹사이트

사치 갤러리 외관
이미지 © Matthew Booth/사치 갤러리

 

세계적인 수집가 찰스 사치가 1984년 개관한 갤러리로 그의 뛰어난 안목과 전시 기획력으로 무명의 예술가들을 발굴한 것으로도 유명한데요, 무려 현대 미술의 판도를 바꾸었다고 평가받을 정도예요. 데미안 허스트를 비롯하여 개빈 터크, 제니 사빌, 사라 루카스, 제이크 채프먼 등 영국의 청년 작가들이 사치 갤러리를 통해 현대미술의 스타로 태어났답니다.  

갤러리는 전시관, 서점, 교육 시설, 카페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기획 전시와 예술품 경매 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요. 2018년 1월 17일부터 3월 25일까지는 미국의 극사실주의 화가인 필립 펄스타인의 개인전이 기획전시로 열리니 참고하세요.

 

사치 갤러리 전시회
ICONOCLASTS: ART OUT OF THE MAINSTREAM, 사치 갤러리, 3월 6일까지, 이미지 © Dale Lewis, Eurovision

래디슨 블루 에드워디안 햄프셔 호텔 1박당 최저 258,550원**

서펜타인 갤러리 Serpentine Gallery

Central 라인 Lancaster Gate역 도보 약 10분 / 웹사이트

서펜타인 갤러리 외관
이미지 © John Offenbach/서펜타인 갤러리

 

작지만 완벽한 서펜타인 갤러리는 1970년대 개관 하이드 파크의 한복판에 있어요. 앤디 워홀, 크리스 오필리, 오노 요코, 만 레이, 헨리 무어 등 유수의 근현대 작가 작품을 전시해 왔는데요, 서펜타인 갤러리를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 계기는 바로 ‘파빌리온 프로젝트’예요. 2000년 후원금 마련을 위한 파티에서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가 만든 임시 건축물이 폭발적인 반응을 받자 이후 매년 5~9월 사이에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임시 파빌리온을 건설하고 있답니다.

 

서펀타인 파빌리언
서펀타인 파빌리언 2017, © Kéré Architecture, 이미지 © Iwan Baan

발리오니 호텔 런던 1박당 최저 380,340원**

코톨드 갤러리 The Courtauld Gallery

Circle/District 라인 Temple역 도보 약 4분 / 웹사이트

코톨드 갤러리 작품
Soutine’s Portraits: Cooks, Waiters and Bellboys, 코톨드 갤러리, 1월 21일까지, 작품: Chaïm Soutine (1893-1943), Bellboy, around 1925, Centre Georges Pompidou

 

코톨드 갤러리는 윌리엄 챔버스 경의 걸작이며 영국의 가장 위대한 건축물 중 하나로 불리는 서머셋 하우스 (Somerset House)에 있어요.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미술 애호가들의 기부를 받았기 때문에 초기 르네상스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회화를 소장하고 있답니다. 특히 인상파 및 포스트 인상파 컬렉션이 훌륭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원 알드위치 1박당 최저 379,270원**

화이트채플 갤러리 Whitechapel Gallery

Circle/District 라인 Aldgate East역 도보 약 5분 / 웹사이트

화이트채플 갤러리 외관
이미지 © Guy Montagu Pollock/Arcaid, Courtesy of Whitechapel Gallery

 

화이트채플은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살았던 빈민가였고, 따라서 문화, 예술적으로도 소외되었던 이스트 런던(East London)의 대표 지역이었어요. 이 지역에 제대로 된 미술을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1901년 개관했어요. 기존 관념에 도전하는 전시를 많이 진행했으며 너무나도 유명한 프리다 칼로,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와 같은 예술가들이 프리미어 전시를 하기도 했어요. 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이벤트 프로그램은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답니다.

 

화이트채플 갤러리 내부 전시
Leonor Antunes: the frisson of the togetherness, 화이트채플 갤러리, 4월 8일까지. 이미지: Nick 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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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표시된 금액은 KAYAK.co.kr에서 검색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언급된 특정 날짜와 관계없이, 최저가 상품이 가장 먼저 표시됩니다. 금액은 KRW 단위이며, *항공료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검색 결과에 기초합니다. **호텔 숙박료는 2인실 1박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으며, 매진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메인 이미지 – Basquiat: Boom For Real, 바비칸 아트 갤러리, 1월 28일까지, 이미지 © Tristan Fewings/Getty Images via Barbican Art Gallery, 작품 © The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Licensed by Artestar, New Y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