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함께 다시 찾아온 미세먼지 때문에 청명한 하늘도 볼 수 없고, 코와 목은 갑갑하기만 하죠. 호흡기뿐만 아니라 눈도 정화가 필요한 이때,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있는 세계의 청정 여행지를 알려드릴게요.
푸타루루 블루 스프링 /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전 세계에서 대기오염 수준이 가장 낮은 나라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다양한 판타지 영화의 촬영 장소인 뉴질랜드는 천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로 도심의 갑갑함과 꽉 막힌 코를 뻥 뚫어주기 충분한 곳인데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원시림부터 색다른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어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곳인 푸타루루 블루 스프링에 방문해보세요. 맑고 투명한 물을 보는 것만으로 온몸이 깨끗해지는 기분일 거예요.
베르자스카 계곡 / 스위스
스위스는 만년설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기 위해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죠.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3개의 산을 중심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기고 아기자기한 마을까지. 유명 관광지는 이미 둘러보았다면 베르자스카 계곡에 가보는 건 어떨까요? 낯선 지역이지만 이곳은 <007 골든아이>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세계에서 가장 맑은 강으로 알려진 이곳은 산악지역의 강으로 계곡 바닥은 해발 500~900m 사이라고 하네요. 베르자스카 계곡에서는 번지 점프도 가능한데, 깊이를 알 수 없는 가장 깨끗한 물을 향해 뛰는 번지 점프는 더욱 스릴 넘치겠죠?
밴프국립공원 & 페이토 호수 / 캐나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깨끗한 곳, 캐나다. 캐나다는 모든 도시가 공기가 깨끗한 편이죠.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큰 이 나라는 도시마다 다양한 볼거리가 넘치지만, 사실 캐나다는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거대한 나이아가라 폭포부터 로키산맥까지. 겨울에는 오로라를 볼 수도 있죠.
밴프국립공원의 페이토 호수의 풍경은 4계절 언제라도 환상적입니다. 신비로운 옥색 물과 그 뒤로 펼쳐진 아름다운 산의 풍경은 한참을 바라봐도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국립공원 트레킹 코스도 있으니 공원 안에서 머물며 자연의 기운을 만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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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쿨살론 / 아이슬란드
아이슬란드의 수많은 곳마다 풍경이 달라 마치 우주의 다른 행성에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4분마다 솟구쳐 오르는 게이시르 간헐천, 금빛 폭포인 굴포스, 푸른색 온천인 블루라군 그리고 오로라도 볼 수 있죠. 겨울뿐만 아니라 봄, 여름, 가을 모두 각기 다른 환상적인 장면을 볼 수 있어 모두에게 사랑받는 매력적인 여행지예요.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인 아이슬란드.
그중에서 요쿨살론은 놓치지 마세요! 빙하가 녹아서 생긴 요쿨살론에서는 조각조각 떠다니는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지구 태초의 모습과 같은 신비함으로 가득한 이곳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 크로아티아
미세먼지를 피해 조용히 눈과 코를 쉬게 해주고 싶다면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추천합니다. 웅장하고 거대한 자연의 모습은 아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즐기면서 천천히 산책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어요.
어딘가 요정이 살고 있을 것만 같은 이 숲속을 다양한 코스로 걸으며 즐겨보면 어떨까요? 며칠간 숲속에서 머물며 흙내음을 맡고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힐링해보세요.
참고: 표시된 금액은 KAYAK.co.kr에서 검색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언급된 특정 날짜와 관계없이, 최저가 상품이 가장 먼저 표시됩니다. 금액은 KRW 단위이며, *항공료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검색 결과에 기초합니다. **호텔 요금은 2인실 1박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으며, 매진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