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호텔은 출장이나 관광지 방문으로 바쁘게 지나간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소에 머무르지 않아요. 동남아에서 가장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바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방콕.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루프탑 바부터 라이브 재즈를 감상할 수 있는 힙한 바까지 방콕 특유의 나이트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방콕 호텔 바 8곳을 만나보세요.
어버브 일레븐 Above Eleven
프레이저 스위트 수쿰윗 – 방콕
방콕의 수많은 루프탑 바 중에서도 ‘어버브 일레븐’은 약간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어요. 지상 33층에 있는 어버브 일레븐에서는 방콕의 인기 쇼핑몰과 뉴욕 센트럴파크를 방불케 하는 방콕 도심의 180도 전경을 모두 감상하실 수 있어요. 또한, 나무를 본뜬 철제 설치 작품, 수직 정원, 인조 잔디, 방콕의 야경과 매치한 은은한 조명 덕분에 더욱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답니다. 또한, 이곳에서는 120년 역사를 가진 일본식 페루 요리인 닛케이(Nikkei) 요리를 만나보실 수도 있고, 페루, 일본, 뉴욕 스타일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어요. 그중에서도 고추가 들어간 매콤함 미첼라다 맥주와 라벤듀(Lavendu) 칵테일은 꼭 한번 마셔보세요!
스카이바 루프탑 Skybar Rooftop
르부아 앳 스테이트 타워
스카이바 루프탑은 영화 <행오버 2>에 등장해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단지 거기에 멈추지 않는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루프탑 바로 그 높이가 무려 250m라는 사실! 또한, 녹차 리큐르, 사과 주스, 마티니 로소, 로즈메리 꿀이 들어간 오리지널 칵테일인 ‘행오버티니(Hangovertini)’와 칵테일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어 있어, 방콕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야경을 감상하며 우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루프탑의 전체적인 디자인도 꽤 인상적이며, 일반적으로 좁은 구조를 지닌 루프탑 바와 달리 널찍한 공간 덕분에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아름다운 돔 형태의 루프탑 레스토랑 ‘시로코(Sirocco)’는 지중해식 요리로 유명하며, 전 세계 여행 잡지와 웹사이트에서 자주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술만 마시기엔 뭔가 아쉽지만, 저녁 식사를 하기엔 배가 부르다면, 굴과 와인이 가득한 바로 한 층 위의 ‘디스틸(Distil)’로 올라가 보세요. 에이지드 칵테일, 핀 드 클레르(Fine de Clare)라는 고급 굴, 초밥, 회, 쿠바 시가를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불금을 제대로 한번 즐겨보세요.
데코 바 & 비스트로 Deco Bar & Bistro
더 시암
‘데코 바 & 비스트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아르데코 스타일의 인테리어 디자인과 복고풍 아시안 스타일을 융합한 인상적인 분위기가 특징이에요. 블러디 메리, 네그로니 등 친숙한 칵테일이나 소비뇽 블랑, 샴페인 등 다양한 와인 메뉴까지 갖추고 있어,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친구들과 멋진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이랍니다.
더 뱀부 바 The Bamboo Bar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은 화려한 역사, 환상적인 식민지 시대의 인테리어, 그리고 이곳에서 무려 70년 이상 장기근속 중인 홍보 컨설턴트, 쿤 안카나(Khun Ankana)의 존재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곳의 ‘더 뱀부 바’ 역시 그 매력을 더하는 곳이죠.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바텐더가 만들어내는 음료와 칵테일은 이곳을 찾는 이들을 매료시키는데요, 무대 위의 재즈 연주에 귀를 기울이면서 ‘히트 더 로드 잭(Hit The Road Jack)’, ‘키스 오브 파이어(Kiss of Fire)’,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과 같은 이름만큼이나 특별한 음료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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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스카이 바 & 크루 샴페인 바 Red Sky Bar & Cru Champagne Bar
센타라 그랜드 앳 센트럴 월드 호텔
센타라 그랜드 호텔 55층에서 만나볼 수 있는 ‘레드 스카이 바’는 전망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음료 옵션도 탁월해요. 서비스도 수준급에, 칵테일과 무알코올 칵테일은 물론 디너 메뉴도 괜찮은 편이라 밤새 천천히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조금 더 우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의 다양한 와인 리스트에서 엄선된 와인을 주문해보는 것도 추천 드려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서, 59층의 ‘크루 샴페인 바’도 잊지 말고 들러보세요.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루프탑 바에서 고급 샴페인을 마시며 방콕의 360도 전경을 돌아보면 평생 잊지 못할 하룻밤이 될 거라고 장담합니다.
옥타브 루프탑 라운지 & 바 Octave Rooftop Lounge & Bar
방콕 메리어트 호텔 수쿰윗
루프탑 바에서만 찾아볼 수 있고 저층 바에는 없는 가장 큰 특징 하나를 고르라면, 바로 개방적인 공간에서 멋진 노을을 배경으로 한 압도적인 스카이라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거예요. ‘옥타브 루프탑 라운지 & 바’는 바로 이 장점을 제대로 살린 곳이죠. 일반적인 루프탑 바와는 달리, 이곳에는 시야를 가로막는 벽이 아닌 허리 높이 정도의 유리 난간이 있어 개방감과 동시에 스릴감도 있답니다. 가운데에 있는 원형 바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음료를 마시며 방콕의 야경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더 세인트 레지스 바 The St. Regis Bar
더 세인트 레지스 방콕
외형만 본다면 고전적인 분위기를 지닌 ‘더 세인트 레지스 바’는 전형적인 고급 바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사실 같은 계열 호텔인 ‘세인트 레지스 뉴욕’(The St. Regis New York)’에서 1934년에 블러디 메리를 처음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이 바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거예요. ‘세인트 레지스’ 브랜드만의 클래식한 우아함과 섬세함이 이 바 내부의 곳곳에서 묻어나고, 이곳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시암 메리(Siam Mary)’에도 그 특징이 잘 나타나 있죠. 더 세이트 레지스 바에 간다면 태국 고추, 와사비, 라임, 타이 바질, 레몬그라스, 고수가 들어간 고급 칵테일인 시암 메리를 꼭 한번 마셔보세요.
더 바 앳 더 하우스 온 사톤 The Bar at The House on Sathorn
W 방콕
W 방콕 부지 내에 있는 130년 역사의 건물인 더 하우스 온 사톤! 이 건물을 전면 개보수하여 개장한 바인 ‘더 바(The Bar)’는 특별한 공간에서 우아한 나이트라이프를 연출해주죠. 처음에 왕실 저택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시대를 거치면서 호텔, 러시아 대사관으로 변경되며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곳이에요. 중후한 매력을 자랑하는 이 바의 시그니처 드링크 역시 인상적인데요, ‘더 가든(The Garden)’은 국화와 타임 향의 진, 카모마일차, 레몬 껍질, 로즈메리가 들어간 특별한 칵테일이에요. 그래도 나만의 특별한 시간, 특별한 경험을 원한다면 카운터에서 바텐더에게 나만을 위한 오리지널 칵테일을 요청해보세요.
참고: 표시된 금액은 KAYAK.co.kr에서 검색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언급된 특정 날짜와 관계없이, 최저가 상품이 가장 먼저 표시됩니다. 금액은 KRW 단위이며, *항공료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검색 결과에 기초합니다. **호텔 요금은 2인실 1박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으며, 매진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