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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영화 대부분의 플롯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가슴 시리지만, 영화의 아름다운 촬영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현실에 본인의 상상력을 더해 나만의 로맨스를 경험해보는 건 어떨까요? LA에서 지중해의 섬에 이르기까지 로맨틱 영화에서 등장한 다양한 촬영지를 확인해보고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특별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첫 번째 로맨틱한 영화 촬영지: 라라랜드

라라랜드 그리피스 천문대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라라랜드>는 매혹적인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자랑하는 데이트 명소에서 촬영하였어요. 미아와 세바스찬이 탔던 케이블카는 사실 백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LA의 명물이에요. 역사적인 앤젤스 플라이트 케이블카는 벙커힐 위아래를 오르내리는데요, 1901년에 서비스를 시작했다가 2013년에 폐쇄된 후 2017년에 다시 공개되었답니다. <A Lovely Night>를 그대로 재현해보고 싶다면 그리피스 공원의 마운틴 할리우드 드라이브를 따라 올라 캐씨의 코너(Cathy’s Corner)에서 탭댄스를 춰보거나 샌퍼넌도밸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가만히 감상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피스 천문대 역시 빠트릴 수 없는 필수코스! 초창기 할리우드의 분위기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미아가 영화 마지막에 지냈던 곳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샤토 마르몽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걸 추천 드려요.

LA행 왕복 항공권 최저 491,470원*

샤토 마르몽 1박당 최저 604,480원**

두 번째 로맨틱한 영화 촬영지: 미 비포 유

미 비포 유 펨브로크성

 

2016년 많은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로맨틱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 촬영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을 고르라면 두말할 것 없이 주인공 윌이 살았던 성일 텐데요, 성의 외부 장면은 실제 웨일스 펨브로크에 있는 펨브로크성에서 촬영되었어요. 11세기에 지어진 노르만 양식의 펨브로크성은 역사가 가득한 곳으로 헨리 7세의 출생 장소이기도 해요. 성채는 20세기 초에 복원되었고 현재는 일반 대중의 방문이 가능해요. 영화의 주인공처럼 펨브로크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를 감상하고 싶다면 펨브로크성을 꼭 방문하세요!

실제 숙박 가능한 유럽의 역사적인 호텔에 관한 글도 읽어보기

 

미 비포 유 마요르카 해변

 

영화 속 주인공 커플처럼 로맨틱한 해변에서의 하루를 꿈꾸시나요? 영화에서는 모리셔스로 떠나지만, 실제 촬영은 스페인의 마요르카섬에서 진행되었어요. 마요르카는 스페인 왕가가 아끼는 여행지로 모리셔스 못지않은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를 자랑해요. 해변이 나오는 영화 속 장면 대부분은 폴렌사에 있는 포르멘토르 호텔에서 촬영되었는데요, 이곳은 그레이스 켈리가 신혼여행을 즐긴 곳이자 찰리 채플린, 윈스턴 처칠, 스콧 피츠제럴드와 같은 명사들이 머물렀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스페인 왕복 항공권 최저 565,030원*

포르멘토르 호텔 1박당 최저 291,530원**

세 번째 로맨틱한 영화 촬영지: 안녕, 헤이즐

 

안녕 헤이즐 암스테르담

 

우리의 마음을 시리게 했던 눈물 빼고는 볼 수 없는 영화 <안녕, 헤이즐>. 이 영화는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의 피츠버그에서 암스테르담으로 이어지는 인생 여행에 우리를 초대해요. 주인공 두 사람은 4번 트램을 타고 암스테르담을 여행하며 안네 프랑크의 집에서 첫 키스를 나눴고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지하의 터널을 지나 운하 옆의 벤치에 앉아 시간을 보냈죠. 이 벤치는 너무 인기가 많아 도둑이 뽑아가는 황당한 사고도 있었지만, 지금은 새 벤치로 교체되어 다음 암스테르담 여행 시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구글 지도에 위치를 꼭 저장해두세요. 꼭 이 벤치가 아니라도 운하 주변엔 낭만 가득 벤치가 많기는 하지만요.

암스테르담행 왕복 항공권 최저 576,760원*

퓰리처 암스테르담 1박당 최저 341,150원**

마지막 로맨틱한 영화 촬영지: 비포 트릴로지

비포 선라이즈 빈 야경

 

지난 18년간 많은 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비포 트릴로지 –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 덕분에 많은 이들이 , 파리, 그리스 메세니아의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었죠. 1995년에 처음 개봉한 <비포 선라이즈>의 주인공인 두 명의 여행객은 작은 대화로 시작하여 즉흥적인 여행을 시작했어요. 젊은 제시와 셀린은 다뉴브 운하 위로 뻗은 녹색의 촐암트슈테그 다리에서 여정을 시작하여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을 지나 유명한 프라터 공원의 대관람차에서 첫 키스를 하고 알베르티나 미술관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죠.

빈 왕복 항공권 최저 567,160원*

 

비포 선셋 파리 센강

 

속편인 <비포 선셋>에서 두 사람은 파리의 유명한 서점인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에서 9년 만에 재회해요. 그리고 이 둘은 파리 12구역의 푸르른 프롬나드 플랑테의 터널을 따라 거닐며 대화를 계속하고, 센강 위에서 함께 노을을 지켜보게 되죠.

파리 왕복 항공권 최저 526,650원*

 

비포 미드나잇 그리스 필로스

 

삼부작의 마지막 편인 <비포 미드나잇>은 아테네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그리스 남부의 펠로폰네소스에서 촬영했어요. 이 섬은 고대 그리스 유적이 가득한 곳으로 고대 올림피아나 그 역사가 초기 청동기 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수중 도시, 파블로페트리와 같은 유적지가 있어요. 이 영화는 메세니아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카르다밀리와 필로스 마을의 멋진 풍경을 담고 있는데요, 주인공 커플이 숙박하고 다투기도 했던 리조트는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친환경 패밀리 리조트인 더 웨스틴 리조트 코스타 나바리노랍니다.

아테네 왕복 항공권 최저 559,700원*

더 웨스틴 리조트 코스타 나바리노 1박당 최저 255,820원**

 

참고: 표시된 금액은 KAYAK.co.kr에서 검색된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언급된 특정 날짜와 관계없이, 최저가 상품이 가장 먼저 표시됩니다. 금액은 KRW 단위이며, *항공료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검색 결과에 기초합니다. **호텔 요금은 2인실 1박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동할 수 있으며, 매진될 수도 있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