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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힐링 여행’ 하면 떠오르는 료칸!

료칸은 일본 전통 숙박 시설이에요. 청정 자연 속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고급스러운 일본 가정식 코스 요리인 가이세키 정식을 맛본 뒤, 다다미방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지요.

료칸은 친한 친구나 사랑하는 연인끼리는 물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손색이 없어요. 늘 마음 한구석에 품고 있던 효도여행을 실천하기에 제격이지요.

일본 전역에서 료칸을 볼 수 있지만, 특히 유명한 온천 지역에 훌륭한 시설을 갖춘 료칸들이 밀집해 있어요.

카약에서 일본 각 지역에 있는 료칸 중 전용 온천탕까지 갖춘 특별한 료칸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1. 유후인 쿠츠로기 노 야도 나나카와 (Yufuin Kutsurogi no Yado Nanakawa)

*위치: 유후인

 

 

온천으로 유명한 일본 내에서도 명실상부 최고의 온천 지역으로 꼽히는 유후인!

유후인은 후쿠오카 시에서 2시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풍부한 온천수와 평화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온천 휴양지에요. 온천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미술관, 갤러리, 맛집, 찻집이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지요.

아름다운 긴린코 호수를 품고 있는 유후인에는 다양한 종류의 료칸이 많아요. 그중에서도 유후인 쿠츠로기 노 야도 나나카와는 전용 노천탕을 갖춘 고급 료칸으로 유명해요. 게다가 긴린코 호수가 말 그대로 눈앞에 있어 평화롭게 산책하기 좋답니다. 이른 아침 긴린코 호수에서 물안개가 수면 위로 피어난 환상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도 있지요.

이곳의 객실은 전용 온천탕이 있을 뿐 아니라 크기도 널찍해서 가족 단위로 가기에 좋아요. 그래서 부모님이나 조부모님을 모시고 효도여행을 온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어르신들이 경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면서 그렇게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복층으로 이루어진 객실에는 편안한 침대, 커피 테이블, 전용 테라스가 갖춰져 있고, 유카타와 슬리퍼도 마련되어 있어요. 풀코스 조식과 석식으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도 고급스럽고 맛있기로 유명하답니다.

객실 내에 있는 온천탕 외에 공동으로 사용하는 대중탕도 따로 있어요. 객실 수가 많지 않아 대중탕도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이웃 료칸의 온천탕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해요.

 

유후인 쿠츠로기 노 야도 나나카와 1박당 최저 582,050원*

 

2. 시오사이 노 야도 세이카이 (Shiosai no yado Seikai)

*위치: 벳푸

 

 

벳푸는 수증기가 시내 전체를 뒤덮고 있는 일본 최대 온천 단지에요. 온천 수질이 다양하고 온천수의 치료 효과가 높기로 유명하답니다. 벳푸에서는 노천탕, 방갈로탕, 모래찜질 온천 등 다양한 종류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벳푸에 있는 시오사이 노 야도 세이카이는 벳푸의 온천을 충분히 즐기면서 편안한 휴식까지 취할 수 있는 곳이에요.

JR 벳푸 다이가쿠 역(JR Beppu Daigaku Station)에서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오이타 공항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걸려요.

시오사이 노 야도 세이카이에는 전 객실에 천연 온천수가 나오는 온천탕이 구비되어 있어요. 원하는 대로 온도 조절도 할 수 있으니 내게 딱 맞는 탕을 찾느라 이 탕 저 탕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답니다.

게다가 모든 객실이 오션뷰여서 객실 내에서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요. 한밤중 달이 드리워진 밤바다와 별들이 어우러진 모습을 관망하면서 즐기는 온천욕! 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겠지요?

 

시오사이 노 야도 세이카이 1박당 최저 540,660원*

 

3. 아라시야마 벤케이 료칸 (Arashiyama Benkei)

*위치: 교토 아라시야마

 

 

교토는 일본의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일본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교토 서쪽 교외에 있는 아라시야마는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 유명해요. 특색 있는 전통 료칸이 많아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아라시야마 산 아래쪽에는 평화롭게 흐르는 가쓰라가와 강(桂川)이 펼쳐져 있어요. 이 강 바로 옆에 아라시야마 벤케이 료칸이 있답니다. 이 료칸은 교토역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고, 케이후쿠 아라시야마 역(Keifuku Arashiyama Station)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려요.

교토 명소인 초록빛 대나무 숲 치쿠린은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요. 텐류지, 아라시야마 원숭이 공원도 가깝고, 니조 성, 긴카쿠지 사찰도 멀지 않아 이곳저곳 구경하러 다니기에 최적의 위치랍니다.

객실 내 온천탕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청결해요. 지역 특산물로 만든 가이세키 정식도 훌륭하지요. 무엇보다 이곳에는 한국인 직원이 있어서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최고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아라시야마 벤케이 료칸 1박당 최저 624,700원*

 

4. 아리마 온센 다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료칸 (Arima Onsen Taketoritei Maruyama)

*위치: 아리마 온천

 

 

고베 시 기타 구에 있는 아리마 온천은 게로 온천, 구사쓰 온천과 함께 일본 3대 명 온천 중 하나에요.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서 늘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곳이지요.

아리마에는 철과 염분을 함유한 금탕과 라듐과 탄산염을 함유한 은탕, 두 가지 종류의 온천이 있어요. 금탕은 피부미용에 좋고, 은탕은 혈액순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리마 온천 마을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고 싶은 편안한 료칸이 즐비해 있어요. 그중에서도 아리마 온센 다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료칸은 전용 온천탕을 갖춘 료칸으로 유명하답니다. 이곳에서는 7가지 종류의 천연 온천탕을 즐길 수 있어요.

푹신한 이불, 공기청정기, 은은한 향내, 상시 운행하는 셔틀버스, 지나칠 만큼 친절한 직원 서비스 등 곳곳에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곳에는 한 번 갔다가 못 잊어 다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많다고 해요.

이곳에서 아리마 온천 지역은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어요.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는 아리마 온천 마을의 풍경도 환상적이랍니다.

아리마 온센 다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료칸수준급의 가이세키 요리로도 소문이 자자해요. 간이 알맞게 배어 있으면서 정성이 듬뿍 담긴 화려한 요리들은 눈으로만 봐도 배가 부를 정도예요.

 

아리마 온센 다케토리테이 마루야마 료칸 1박당 최저 501,120원*

 

5. 코잔테이 우부야 료칸 (Kozantei Ubuya)

*위치: 후지산 가와구치 호수

 

 

일본을 대표하는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한 후지산은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영적인 산이에요. 주변 풍경을 아우르면서 압도하는 그 우아한 자태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고 있어요.

코잔테이 우부야 료칸은 바로 이 후지산이 보이는 곳에 있어요. 아름다운 후지산을 바라보며 즐기는 노천온천욕만큼 ‘힐링’이라는 단어를 잘 표현한 게 있을까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 들 거예요.

이곳은 일본 료칸 특유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식 리조트의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이에요. 료칸 내에 있는 스파에서는 아로마테라피를 포함한 다양한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후지산 다섯 개 호수 중 두 번째로 큰 호수인 가와구치 호수와도 가까워 한적하게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코잔테이 우부야 료칸 1박당 최저 668,290원*

 

힐링이 필요한 나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에게, 특별한 료칸 여행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위에 기재된 료칸 요금은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7년 7월에 이용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2017년 5월 26일에 수집 및 분석되었습니다. 금액 및 이용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