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멋진 여행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긴 한데…
유럽, 미국, 호주까지 가기에는 시간도, 돈도 부담된다면?
카약에서 추천하는 가까운 해외 여행지 세 곳에 주목해 보세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핫 스폿까지 함께 추천 드릴게요!
1. 오키나와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
그저 휴양지라고 하기에는 볼거리, 먹을거리가 너무나 다채로운 곳.
휴양지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흰 모래사장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
일본인 것 같으면서도 또 일본 본섬과는 사뭇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오키나와는 이국적인 사진을 찍기 좋은 스폿이 참 많아요.
▶ 추라우미 수족관
©giemgiem/@shutterstock.com
‘아름다운 바다’를 뜻하는 추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 광고나 기사가 나올 때마다 항상 등장하는 오키나와의 대표 명소에요. 총 4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아래층으로 갈수록 더 깊은 바다를 탐험하는 것 같은 느낌으로 설계되었지요.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가장 유명한 포토 스폿은 역시 2층 ‘구로시오 바다’라고 불리는 수조 앞이에요. 이 대형 수조의 크기는 가로 8.2m, 세로 22.5m에 두께는 60cm나 된다고 해요. 압도적인 크기의 수조 속에서 고래상어와 쥐가오리 등 대형 해양 생물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요.
▶ 슈리성
©prof217762/@pixtastock.com
오키나와에서 가장 큰 성인 슈리성은 14세기에 번영했던 류큐 왕국의 성이었어요. 중국과 일본의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곳이지요. 200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답니다.
붉은빛 건물, 색 바랜 오렌지빛 지붕과 빈티지한 회색빛 성곽 등 전체적으로 고즈넉한 느낌이 나는 곳이에요. 구석구석 숨은 포토존이 많답니다. 또 슈리성은 가파른 언덕과 계단을 올라야 도달할 수 있는 높은 지대에 있어서 경치도 좋아요. 오키나와 나하의 탁 트인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답니다.
▶ 만좌모
©6natures/@shutterstock.com
만좌모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있는 넓은 해안 명승지에요. ‘1만 명이 앉을 수 있을 만큼 넓다’는 의미를 지닌 이름만큼이나 넓은 초원이 절벽 위에 펼쳐져 있답니다. 코끼리 모양을 한 기암절벽,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식물 군락 등 모든 자연 요소가 기가 막히게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해요. 만좌모의 모습을 가장 아름답게 찍을 수 있는 포토존에는 늘 사람이 바글바글하니 한적한 시간에 가는 걸 추천 드려요.
항공권: 오키나와 왕복 항공권 최저 92,340원*
호텔: RIHGA 로얄 그랜드 오키나와 호텔 1박당 최저 120,790원**
2. 태국 푸켓
푸켓은 방콕에서 비행기로 1시간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태국 최대의 섬이에요.
에메랄드빛 바다, 뽀얀 백사장, 풍성한 해산물, 다양한 즐길 거리 등 휴양지로서의 모든 면모를 갖추고 있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여행객으로 늘 인산인해를 이룬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푸켓은 인생 샷을 건지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에요.
▶ 빠통 비치
명실상부 푸켓의 대표 비치인 빠통 비치!
섬 최대 규모의 비치인 빠통 비치는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어요. 언제나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여행객으로 북적북적하고 활기가 넘치지요. 해변을 따라 맛집, 바, 여행사, 기념품샵, 쇼핑몰, 편의점 등 다양한 상점이 늘어서 있어 심심할 틈이 없답니다.
낮에는 맑고 수심이 얕은 물에서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기거나 수영을 하고, 밤에는 해변에서의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거나 불꽃놀이를 할 수 있어요.
푸른 바다와 백사장을 배경으로 찍으면 어디든 핫 포토존!
▶ 나이한 비치
©Windofchange64/@shutterstock.com
나이한 비치는 푸켓의 서남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빠통에서 30분 정도 떨어져 있지요.
접근성이 좋지 않은 만큼 항상 여행객으로 북적이는 빠통 비치와는 달리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요. 맑고 투명한 바다, 유난히 고운 모래를 지닌 해변으로, 아는 사람만 알고 또 찾아오는 곳이랍니다.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면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드려요.
▶ 카오랑 전망대
©Wuttichok Panichiwarapun/@shutterstock.com
카오랑은 시내 뒤쪽에 있는 높은 언덕이에요.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열심히 올라가면 푸켓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기가 막힌 전망대가 기다리고 있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건물들,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 그야말로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영화 <더 비치>의 배경으로 유명한 피피 섬까지 볼 수 있다고 해요. 해가 진 후에 보는 야경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몰라요.
항공권 : 푸켓 왕복 항공권 최저 139,110원*
호텔: 아비스타 하이드어웨이 푸켓 빠통 M갤러리 바이 소피텔 1박당 최저 110,850원**
3. 상하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중국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
유럽 근대 건축물이 남아 있는 와이탄, 세계의 금융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는 푸둥, 옛 상하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올드시티, 상하이의 소호 타이캉루 티엔즈팡, 상하이 최대 쇼핑가인 신천지까지! 상하이는 지역마다 매력이 넘치는 곳이에요.
그래서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폿도 많답니다.
▶동방명주
상하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동방명주 탑!
멀리서 바라보는 동방명주의 외관은 그리 멋있지 않지만, 동방명주 안에서 바라보는 상하이 시내의 모습은 놓치면 아쉬울 만큼 아름다워요. 낮과 밤의 모습 모두 특유의 매력이 있답니다.
동방명주 탑에는 세 개의 전망대가 있어요. 그중에서 263m의 중간 전망대는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답니다. 투명한 바닥 밑으로 펼쳐지는 아찔한 푸동과 와이탄의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고소공포증이 없는 분이라면 여기서 멋진 프로필 사진 한 장을 건질 수 있을 거예요.
▶ 예원
©Maksym Deliyergiyev/@shutterstock.com
상하이에서 중국 전통의 미를 느끼고 싶으면 예원으로 가보세요.
예원은 명나라 관료인 반윤단이 아버지를 위해 만든 저택이자 정원이라고 해요. 잉어가 있는 연못, 수많은 정자, 누각 등 예스러운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에요.
직진만 할 수 있는 강시를 막기 위해 다리를 아홉 번 꺾어 만들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구곡교, 고사성어 ‘점입가경’의 유래가 된 양산당 등 흥미로운 이야기가 깃든 장소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예원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이 많아요.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일정을 여유롭게 잡는 걸 추천 드려요.
▶ 와이탄
©aphotostory/@shutterstock.com
상하이 야경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경 명소로 꼽히곤 하지요. 와이탄은 상하이의 야경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웅장한 황푸강과 강 너머 푸동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답니다.
와이탄 지역은 사실 슬픈 역사를 지닌 곳이에요. 아편전쟁 이후 상하이는 개항하게 되고, 이곳에 서구 열강이 들어와 건물을 짓고 살기 시작했어요. 그 연유로 이곳에서는 다양한 건축양식의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현재는 ‘세계 건축 박물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었어요.
상하이에 갔다면 와이탄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은 필수겠지요?
항공권: 상하이 왕복 항공권 최저 158,730원*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푸동 상하이 1박당 최저 278,860원**
꼭 멀리 가지 않더라도 잘 찾아보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석 같은 여행지가 많이 있답니다. 한 손에 카메라 한 대 들고 신나는 사진 여행 떠나 보아요!
*위에 기재된 호텔 요금은 4성급 이상 호텔의 2인실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하고 있으며, 2017년에 이용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2017년 6월 26일에 수집 및 분석되었습니다. 금액 및 이용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위에 기재된 항공료에는 왕복 일반석 항공권 1매 기준으로 세금과 수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하물 수수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항공료 정보는 2017년 7~10월에 이용하는 경우를 가정하여, 2017년 6월 26일에 수집 및 분석되었습니다. 금액 및 이용 가능 여부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